LA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 키케 에르난데스

출처 : 키케 에르난데스 인스타그램

본명은 엔리케 에르난데스지만 애칭으로 불리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더 친숙한 LA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이다. 2019년 올해에는 2루수로 나온 선수 중 65%로 2루수로 가장 많이 뛰었고 1루수 1%, 유격수 2%, 우익수 2%, 중견수 8%, 좌익수 2%로 뛰었을 만큼 투수와 포수, 3루를 제외한 멀티 포지션에서 뛰고있다. 키케 에르난데스의 올해 연봉은 3,725,000 달러 (약 44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키케 에르난데스 인스타그램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J. Hernandez)

생년월일 1991년 8월 24일

국적     푸에르토리코

신체   180.3cm, 77.1kg

포지션    내,외야수

투타      우투우타

 

2009년 MLB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191위로 휴스턴과 계약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시즌 도중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다가 이듬해 오스틴 반스등과 LA다저스로 오게 되었다. 그 조건은 마이애미로 디 고든을 보내기 위한 트레이드였다.

 

2015~2017년까지는 주로 대타 요원과 대주자나 대수비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좌투수에게 한방있는 우타 대타 요원으로 주로 나왔다. 2018년도 들어서 WAR 3.2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올해는 좀 더 많은 경기에 나오고 있다.

 

같은 지구 라이벌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메디슨 범가너의 킬러로도 이름을 날렸다. 범가너를 상대로 통산 타율이 무려 5할이 넘으며, 홈런 4방에 OPS는 1.433을 기록할 정도로 범가너의 공을 잘 치기로 유명하다. 

 

 

 

2018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패한 후 관중들이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란들의 포구 실책과 성의 없는 플레이에 화가 나 야유하며 팬들은 반스를 선호한다고 외치자 자신의 트위터에 그란달을 옹호하며 그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데 관중들이 시끄럽게 한다고 적었다가 바로 지우고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

 

그의 다음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서는 곡으로 저스틴 비버의 'sorry'를 틀어 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그런 헤프닝이 일어날 정도로 LA다저스를 사랑하는 선수이며 팀 내 분위기 메이커를 맡아 선수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사랑받지만 가끔 들떠있어 오버런 할 때도 있다.

 

우타자면서 우투수에게 너무 약한 성향이 있고 그렇다 보니 상대팀이 좌완 선발일 때만 경기에 나왔었는데 2019년에는 거의 주전 2루수로 경기에 나오고 있다. 발이 빨라 주루 플레이를 열심히 하지만 극단적으로 당겨치는 타격으로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에 약점을 보이고 있고 불리한 카운터에서도 강한스윙을 선호해 많은 삼진을 당하여 출루율이 낮은 편이다.

 

팀 내 모든 선수들과 친하며 터너가 홈런을 치면 가장 먼저 나와 세레모니를 함께한다. 운동신경과 적응력이 뛰어나 거의 전 포지션을 맡아서 하지만 다저스는 선수층이 두꺼워 이런식으로라도 살아남아야 하니 어쩔수 없어 보인다. 작년엔 21개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한방이있어 타팀에게는 공포의 하위타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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