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구장 1호골은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했다.

토트넘의 새로운 홈구장(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첫경기가 열렸다.


<출처: naver.com>


토트넘 홋스퍼FC와 크리스탈 펠리스


현재3위에 있는 토트넘은 이경기에 진다면 아스널 첼시와 승점1점차이인데 5위로 밀려날 위기였다.

이 시점에서 대활약을 펼친 손흥민

오늘의 경기를 정리해본다.


<출처 daum.net/sports>


손흥민(27)이 자신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토트넘의 새 홈구장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의 1호 골을 넣으며 감동적인 날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이자 경기장 1호 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26)의 뒤를 받치는 2선 공격수로 델레 알리(23), 크리스티안 에릭센(27) 등과 공격을 담당했다. 




손흥민의 골은 경기시작 54분만에 터졌다. 에릭센이 건내준 패스를 받아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공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추가골도 손흥민에서 시작됐다. 85분 손흥민이 패스한 공을 잡은 케인이 페널티 지역 왼쪽까지 돌파해 넘어졌고, 수비수 맞고 나온 공을 에릭센이 왼발로 밀어 넣었다. 토트넘 홈팬들은 후반 추가시간 완야마와 교체되는 손흥민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출처 손흥민 instagram>


이날 경기는 토트넘의 ‘새집’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의 첫경기였다.

긴 공사기간 동안 웸블리스타디움에서의 홈경기를 치뤘다. 

길고 긴 시간 끝에 맞이한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이 토트넘 훗스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믿기지가 않을 만큼 역사적인 골을 넣어 너무 좋다. 정말 훌륭한 경기장이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첫 골만큼이나 이날 경기는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에게 중요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승리가 없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의 위기에 처해있었다. 

같은날 열린 첼시가 경기에서 이겼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패했다면 아스널과 공동4위로 밀려날 수 있었다.


손흥민도 케인이 복귀한 이후 6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쳐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로 승점 64점을 기록, 아스널과 첼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도 이번 시즌 자신의 17호골이자 EPL 12골을 달성하며 득점 순위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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