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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첫 국가기념일 행사 성대히 개최

by bookie2 2025. 5. 14.

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첫 국가기념일 행사 성대히 열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5월 14일과 15일, 광화문광장과 경복궁에서 세종대왕의 탄신일을 기념하는 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가 공식 행사로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경복궁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념식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펼쳐진 기념식은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시작되어 대취타, 확장현실(XR) 기반의 공연, 봉래의 궁중 무용, <용비어천가> 음악 공연, 장사익과 어린이들의 합창 등 다양한 순서로 이어졌다.

세종대왕의 사랑, 전시와 체험행사로 되살아나다

5월 15일 오후에는 세종대왕이 사랑했던 독서, 음악, 백성, 훈민정음을 주제로 전시 및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대법원, 한글박물관, 국어문화원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세종대왕의 민본적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문화상 시상식 함께 진행

올해부터는 매년 10월 진행되던 세종문화상 시상식이 세종대왕 나신 날로 옮겨져 기념식과 함께 개최되었다.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이대로, 미술가 이수경,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시몬느 액세서리 박은관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전국과 세계로 퍼지는 세종대왕 나신 날

국립국어원, 전국 국어문화원, 세종학당, 세종특별자치시, 여주 세종대왕릉 등에서도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펼쳐졌다. 해외 세종학당에서는 말하기·쓰기 대회 예선도 열려 전 세계인의 한국어 사랑이 이어졌다.

세부 일정

세종학당, 전 세계 한국어 확산의 핵심 거점

문체부는 전 세계 256개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저변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AI 기반 i-세종학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 참여와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

5월 14일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린 시민 참여 행사에서는 꽃 선물, 어린이 합창, 전통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세종대왕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더 이상 역사 속의 날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