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단 레코드를 갱신하며 은돔벨레 영입성공

지난 시즌 이적 시장에서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고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오른 토트넘 훗스퍼. 짠돌이 구단 치고는 거액을 들여 영입에 성공했는데 그 주인공은 빅 클럽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던 탕귀 은돔벨레(22)다. 최근 1년 가까이 영입이 없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겐 가장 큰 고민거리는 시즌 도중 무사 뎀벨레가 중국으로 떠났고 부상 선수가 나왔을 때 스쿼드가 얇아 어려움을 겪자 이번 이적시장 최대 목표 중 하나로 중원 보강을 선언했다.

 

은돔벨렌는 의료진을 거쳐 토트넘에서 6 년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은 리옹에서 미드필더를 사기 위해 € 62m (약 818억 원)에 추가로 € 10m(약 132억)를 추가로 썼다. 이는 2017 년 다빈손 산체스를 영입하기 위해 아약스에게 지불된 4200만 파운드를 능가한다. 

 

 

은돔벨레는 리그에서는 34경기에 출전했고 모든 대회를 합하면 49경기에 리옹에서 주력 선수였다. 토트넘은 무사 뎀벨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리옹의 중원에서 공격적인 재능과 안정적인 경기력, 날카로운 패스를 발휘해 기대주로 떠오른  은돔벨레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피크 리옹으로부터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이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프랑스 대표팀 중앙 미드필더인 은돔벨레와 2025년까지 계약했다. 그는 프랑스 리그앙 2의 아미앙에서 프로에 데뷔해 리옹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며 은돔벨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한편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영입하며 트레이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AS로마로 보내고 니콜로 자니올로를 대려 올 계획으로 보인다. 키에런 트리피어와 대니 로즈의 이적료를 공개하며 기복이 심한 선수들을 한꺼번에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단과 계약하며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자 포체티노 역시 떠날 마음이 없어진 것으로 보이며 에릭센도 이적할 것이 유력해 대대적인 개편을 꿈꾸는 토트넘의 다음 시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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