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바로 알기 증상과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조현병이란?



뇌신경이 조율되지 못했을 때 혼란을 겪는 환자 상태를 일컬어 우리는 조현병이라 부른다.  뇌신경회로에 기능장애가 발생하여 생기는 뇌기능장애가 조현병이다.



★조현병 바로 알기

 

어떤 사람들은 조현병을 의지력이 약하거나 성격이 문제라는 등 마음의 병이라고 오해하곤 한다. 조현병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치료법이 없던 과거에는 정신 이상자로만 취급했었는데 하지만 조현병은 뇌의 질병 중 하나. 또한 조현병의 유병률은 전 세계 인구 중 1%로 100명 중 1명은 일생동안 조현병에 걸린다는 사실. 

조현병은 주로 젊은 나이인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한창나이에 발병하여 생각 감각 감정 행동 등 일상생활 전반에 오랫동안 영향을 미치는 뇌질환이다. 


조현병은 뇌기능의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는데 뇌의 특정부위에서 도파민 활성이 과다해지면 환각이나 망상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조현병은 왜 걸리나?

 

조현병에 걸리는 이유는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비슷하다. 

고혈압의 경우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음식을 짜게 먹거나 과도한 음주 및 흡연, 운동부족일 때 발생하는데 조현병 역시 정신과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스트레스에 취약하여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이를 원활하게 해소하지 못한 경우 발생한다. 

하지만 대부분 조현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발생 초기에 신속한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조현병의 증상은? 


실제로 그런 일이 없는데 누군가 자신을 욕하고 험담한다고 생각한다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인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얘기를 수군거린다. 

외모에 무관심하고 표정이 없어진다. 

말수와 활동이 없어져 외부와 단절된 모습을 보인다. 

이를 초기 급성기 만성기 증상으로 나눈다면 다음과 같다. 


초기

의심이 많아지고 착시나 착각을 자주 한다. 우울/불안/긴장/분노/불면,식욕저하 증상도 나타난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며 대인관계를 꺼려하게 된다. 


급성기 

환각과 망상, 그로 인한 공격적인 언행,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말과 행동, 자기만의 생각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만성기

매사 관심과 의욕이 없으며 감정표현도 없어지며 대인관계가 사회 생활도 없이 집에서만 지내게 된다. 


조현병은 뇌기능 이상을 교정하는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망상이나 환각 등의 증상이 사라지고  생각과 행동이 정상으로 회복된다. 다만 치료가 늦어지면 직업활동 대인관계 등 사회활동에도 장애가 초래될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을 통한 신속한 치료로 질병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치료를 처음 받으면 환각이나 망상 등의 증상은 거의 사라지고 정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상태가 좋아졌다고 안심은 금물. 

조현병은 재발 가능성이 높고 재발을 거듭할수록 만성화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로 재발을 줄이는 것이 조현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하다. 조현병은 만성적으로 진행될 수 있고 약물을 평생 복용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다. 


즉 불치병이 아닌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는 질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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