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3호홈런, 조쉬 벨+강정호 백투백 9회 동점홈런.

메이저리그 맏형 추신수는 7월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전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홈런 포함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홈런포로 4경기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78이 됐다.

 

 

추신수는 3-9로 지고 있던 7회 초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미네소타 우완 투수 라인 하퍼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약 118m짜리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6일 만에 손맛을 봤고 시즌 홈런은 13개가 되었다. 

 

 

경기는 비로 1시간10분이 지연돼 시작했는데 추신수는 옛 동료 마틴 페레스와 세 차례 대결에서 초구 2루 땅볼, 유격수 앞 병살,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2회 말에 6 실점하며 투수진이 초반에 무너지며 결국 6-15로 대패했다.

 

강정호는 7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3연전에 6회 말부터 대타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삼진을 기록했다.

 

이 경기의 최고의 장면은 1-6으로 끌려가던 9회 말 피츠버그가 잡은 1사 만루에서 찬스에서 스털링 마르테의 희생플라이로 2사에 2-6으로 따라붙었고 조시 벨의 스리런 홈런까지 더해 단숨에 스코어는 5-6이 되었다.

 

밀워키는 9회 델리오스 게라를 마운드에 올렸는데 스털링의 희생플라이와 조시 벨에게 스리런홈런(27호)을 맞는 등 4 점을 내주고 교체됐다.

 

밀워키는 주니오르 게라로 교체했지만 강정호가 초구 83마일 커브를 받아쳐 극적인 동점 홈런을 만들었다.  2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시즌 8호 홈런이 패색이 짙던 순간에 나왔다. 

 

강정호의 복귀 후 성적은 53타석  OPS 0.875 (타율.245 출루율.283 장타율.592)

그러나 경기는 10회 초 1사 1, 3루에서 로렌조 케인이 적시타를 때려내 6-7로 피츠버그가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시즌 42승 45패를 기록. 3연패에서 탈출 성공한 밀워키는 46승 43패가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169에서 .173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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