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 류현진의 빛나는 무대!!

7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의 선발 투수로 1회 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현지 중계진은 류현진을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기계”라고 소개하며 등장한 류현진은 선두 타자 스프링어에 2구 만에 내야를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2번 DJ 르메이유의 땅볼 타구를 직접 침착하게 잡아 처리하며 1아웃을 만들었다.

 

3번타자는 정규리그에서 10타수 무안타, 삼진 4개로 철저하게 봉쇄한 트라웃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4번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유격수 앞 땅볼로 마지막 카운터를 채우고 실점 없이 올스타전 첫 등판을 마쳤다.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한국인 빅리거 4번째로 올스타전에 초대장된 류현진은 전반기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1.73)의 투수답게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자랑하며 무실점 투구로 1이닝만 소화했다.

 

많은 LA다저스 소속 선수들이 나왔지만 류현진만 빛이 났다. 류현진에 이어 내셔널리그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커쇼는 올스타전에서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하게 됐다.  5번째 투수로 나선 뷸러는 커쇼의 실점으로 0-1로 끌려가던 5회, 게리 산체스에게 2루타, 호르헤 폴랑코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 했다.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o proud!! All-Star”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의 사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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