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후반기- 코리 시거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다.

코리 시거는 6월 12일 LA 에인절스와의 2연전 중 햄스트링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최근 트리플A 마이너리그에서 뛴 재활 경기에 투입됐고 3경기 6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몸상태를 점검했다. 한 달 정도의 재활을 끝내고 팀에 합류한 시거는 후반기 첫 경기인 13일 보스턴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부상 전 20경기에서 타율.388과 OPS 1.228을 기록하며 LA다저스에서 가장 핫한 타자 중 한 명이었던 그가 빠진 자리는 크리스 테일러와 키케 에르난데스가 메꾸고 있었다.

 

시거 빠져있던 동안 크리스 테일러의 6월 성적은 타율.312 출루율.371 장타율.570 OPS .941 4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나서는 경기가 많아져 2할 초반대 시즌 타율을 .269까지 끌어올렸다. 테일러 덕분에 시거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누군가 복귀하면 누군가는 빠져야한다. 로스터의 한계 때문인데 시거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자, 1루수 겸 외야수 맷 비티를 다저스의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 시티로 내려보냈다.

 

맷 비티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7경기 타율 0.278 2홈런 17타점을 기록했는데 6월 22일 콜로라도전에선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며 자신을 알리기도 했다.

 

전반기 유일한 60승 팀이며 62승 32패 승률 .652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파워랭킹 1위의 LA다저스는 시거의 복귀로 더욱 탄탄한 내야진을 구축하며 후반기의 성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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