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유럽진출 초읽기!! 프랑스 FC 지롱댕 보르도와 계약.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유럽 진출을 코앞에 두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프랑스 보르도 유니폼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국내와 일본 현지에서도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

 

현재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 3개 리그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일부 유럽 구단에서는 국대에서의 활약을 본 뒤, 황의조 특유의 반 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과 좋은 오프 더 볼 플레이 스타일을 호평했다고 한다.

 

 

프랑스 매체들은 황의조가 프랑스 리그앙 FC 지롱댕 드 보르도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황의조의 현 소속팀 감바 오사카가 이적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황의조는 2017년 6월 감바 오사카와 2년 계약을 맺었고 지난 시즌에는 클럽 최다 연속 골 타이기록인 6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J1 리그 27경기 16골과 J리그 베스트 일레븐,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올 시즌 J1 리그 18경기에서 4골 1도움. 컵대회 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A매치 호주, 이란 2연전 연속골을 포함해 2018년 10월 이후 8개월 동안 A매치에서 7골을 몰아넣을 정도로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가리지 않는 높은 수준의 득점력을 가졌기에 유럽 클럽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풋볼체널은 "프랑스 현지 언론에서 감바 오사카의 '에이스' 황의조의 이적설을 보도했다"며 "4년 계약으로, 가까운 시일 내로 공식 발표가 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 초 감바와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이 나올 경우 이적할 수 있는 200만 유로 정도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해 지난 시즌 활약을 토대로 연봉을 대폭 인상했었다.

 

프랑스의 현지 복수 매체는 “황의조와 보르도가 4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감바 오사카와 보르도의 합의가 끝났다. 선수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이적이 완료된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병역 문제를 해결한 황의조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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