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데이비스 MLB'홈런왕의 추락과 수모' 49타수 연속 무안타



크리스 데이비스 '홈런왕의 추락과 수모' 49타수 연속 무안타



2013 시즌 53홈런 138타점을 올리며 홈런/타점 2관왕이였고


2016시즌을 앞두고 7년간 1억6천1백만달러에 볼티모어와 대형 계약을 맺었던 그는



이제는 44타수 연속 무안타에 희대의 먹튀왕이란 소리를 듣는 선수가 되었을까





개막 이후 23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지난 시즌 막판부터 44타수 연속 무안타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 무안타 공동 5위에 해당


이 부문 최고 기록은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유제니오 벨레스가 작성한 46타수 무안타.

앞으로 3타수 무안타를 더 기록하면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데이비스는 2013년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진단을 받아 

암페타민이 주 성분인 '애더럴'(Adderall)을 처방 받았다


몇년전 가수 박봄이 처방전 없이 대리인을 통해  국내로 반입하다 적발된 애더럴


애더럴이란 의약품은 미국에서 의사에 의해 ADHA 혹은 기면증 치료에 

합법적으로처방되고 있는 중추신경계 자극제이다



이 약은 미국에서 가장 남용되는 약으로 분류되고 있고, 흔히 공부 잘하는 약,

도핑제,다이어트 약으로서 남용되고 있어 미국에서도 골머리 앓고 있는 실정




애더럴에 포함된 암페타민의 각성효과로 인해 집중력,생산성이 향상되니 공부 

잘하는 약으로 유명하지만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분류하여 금지한다



2013시즌이 끝난 후 메이저리거들의 애더럴 사용에 대해 논란이 일었고,

2014년 데이비스는 TUE(therapeutic use exemption)라 불리는 

'치료목적 사용 면책'을 얻지 못했다



후반기 처방전 없이 사용하다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되어 2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지며 시즌 아웃이 되기도 했었다




4천타석 이상 기준, 그는 역대 메이저리그 선수 중 삼진률 1위(32.3%)를 달리고 있다.

(마크 레이놀즈 30.8%, 애덤 던 28.6%, 라이언 하워드 28.2%, 지안카를로 스탠튼 27.9%)




투수가 던지는 공에 집중하지 못하고 3루덕아웃을 바라보며 루킹삼진을 

먹는 모습을 보면 그의 증세가 심각함을 알수 있다



그는 정말 약쟁이인가 , 아니면 단순한 기량의 저하인가



아직 계약기한이 2022년까지 4년이나 남아있고 

'디퍼 계약’을 맺어 4200만 달러를 추후에 받는다


계약기간인 2016~2022년 연평균 1700만 달러를 받는 데이비스는 2023~2032년 

연평균 350만 달러, 2033~2037년 연평균 140만 달러를 뒤늦게 받는 형식이다



볼티모어는 7년 계약기간이 끝나도 데이비스의 

남은 연봉을 지급해야해 악몽이 오랫동안 갈 것 같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