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출처 : 게레로jr 인스타그램

4회 말 2번째 타석 선두타자로 루키가 들어선다. 상대 투수는 릭 포셀로 2016년 사이영상에 빛나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 초구는 헛스윙, 2구와 3구는 침착하게 골라내고 4구째 타격!! 그 공은 정중앙으로 넘어가 버린다. 베이스를 빠르게 돌고 있는 루키는 바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그의 시즌5호 홈런이지만 홈 경기장에서 때려낸 첫 홈런이기에 팬들은 더욱 환호했다.

 

Statcast에 따르면, 게레로의 홈런은 시속 110마일(177키로)의 속도로 424 피트(약130미터)를 날아간 것으로 전해졋다.

 

블라디미르 라모스 게레로 주니어 (Vladimir Ramos Guerrero .Jr)

생년월일  1999년 3월 16일 (20세)

국적           캐나다

신체        188cm, 113kg

포지션        3루수

투타          우투우타

 

국제 FA 1위,  MLB리그  4위로 평가받은 기대의 유망주. 2015년 FA 자격을 얻어 7월 2일 토론토와 39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18년 BA 선정 유망주 순위가 3위까지 올라가면서 2018년에 데뷔가 가능할 거라는 전망을 받았다. 1위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2위는 오타니 쇼헤이.

 

 

스카우팅 리포트

게레로는 뛰어난 타격 능력으로 인해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는데, 스카우트들은 최저20, 최고80의 점수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80점을 매겼다. 스카우트들은 그가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3루수로 머물 수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지만, 그는 통과 가능한 수비수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 게레로jr 인스타그램 (그의 아버지와 어린 게레로jr)

2018년 1월 명예의 전당과 박물관에 선출된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이며 윌튼 게레로의 조카이다. 게레로 jr는 그의 아버지 게레로가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뛰고 있는 동안 몬트리올에서 태어나 캐나다 시민이다.

 

2019년 4월 27일(한국 시간) MLB 무대에 첫 선을 보인 말 그대로 루키지만 마이너리그를 씹어먹고 올라와 기대가 아주 촉망받고 있다. 마이너리그 통산 타율.331 출루율.413 장타율.531 OPS.945 기록하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게레로 jr의 연봉은 $555,000 달러 (약 6억 6천)

 

올해 메이저리그 성적

이제 한 달도 안된 신인이기에 많은 기록이 있진 않지만 초반에는 마이너시절과는 달리 부족한 모습을 보여 너무 기대가 큰 것이 아니었나 하며 의심을 했지만 최근 10경기에 OPS 1.100을 기록하는 사이 홈런도 4개나 때려내며 과연 게레로의 아들이란 소리를 듣고 있다.

 

아직은 좌완에 약하다

아직은 좌완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의 대결은 어떠할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LA다저스는 8월 후반에나 토론토와의 경기가 있고 류현진의 선발로케이션이 맞아야 나오기 때문에 맞대결은 이루어질지 알 수 없다. 한 달도 안 된 선수를 좌완에 약하다 평가하기보다는 기록상 그렇다 정도만 알아두면 될 것 같다.

 

그의 아버지가 명예의 전당에 올라간 선수이기에 더욱 주목받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미디어의 관심과 팬들의 관심이 큰 것도 그의 아버지가 대단한 선수이기에 그런 것이다. 그 모든 부담감을 이겨내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타로 발전할지 두고 보는 재미가 큰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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