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거 소식. 최지만 보스턴전 홈런GIF. 추신수 부상휴식. 강정호 복귀예정.

최지만은 8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0-0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때렸다. 보스턴 우완 선발 릭 포셀로와 풀카운트 6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5월 3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6경기 만에 시즌 6호 홈런이다.

 

4회 초 무사 2, 3루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를 쳤지만 3루주자가 태그업 하지 못해 아쉽게 타점을 올리지 못했고 6회 초 무사 1루에서 좌중간 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5대1로 승리했는데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6회 퍼펙트가 깨져 아쉬웠지만 8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승을 올렸다.

 

 

추신수 사구에 맞아 왼손 부상

 

이날 코리안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왼손에 사구를 맞은 이후 두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를 했다. 손에 맞은 후 X-레이 검사를 받은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아직 통증이 있어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추신수는 올 시즌 56경기 타율.295 11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리드오프 역할을 하고 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경기에 앞서 “내일은 괜찮기를 바란다. 부러진 것이 아니라면 부상자 명단에는 올리지 않을 것이다. 10일 동안 추신수가 빠지도록 하고 싶지 않다”이라고 밝혔다.

 

'마이너리그 폭격' 강정호, 9일 빅리그 복귀 예정

 

강정호는 마이너리그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타격감이 올라오자 한 달 만에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시작하는 밀워키 원정길에 함께했고, 9일에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5월 14일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트리플A 성적은 8경기 27타수 12안타 타율.444,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성적

타율.133 출루율.204 장타율.300 OPS.504

시즌 초반에 많은 경기에 출전 배려를 받았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비난을 받아왔다. 작년 피츠버그에 돌아와 재계약에 성공해 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복귀 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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