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루키들의 반란. 3경기연속 끝내기 홈런.

잘되는 집안은 신인들도 화끈하다. 메이저리그에 새로운 기록이 생겼다. LA다저스는 3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6번째 팀이 되었고 그 주인공이 모두 신인은 팀은 다저스가 유일하다.

 

LA다저스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9회 말 오늘 다시 메이저리그에 콜업 된 윌 스미스의 대타 끝내기 홈런으로 6-3 승리를 거뒀다. 

 

 

LA다저스는 지난 22일 콜로라도전에 9회 말 맷 비티의 끝내기 결승 투런 홈런으로 4-2 승리했고, 23일에도 역시 콜로라도를 상대로 연장 11회 알렉스 버두고의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5-4로 이겼다. 비티, 버두고, 스미스는 올 시즌 신인이다.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 200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000년 캔자스시티 로얄즈,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998년 타이거즈와 함께 3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친 6번째 팀이 되었다. 하지만 그 홈런의 주인공이 모두 신인인 팀은 다저스뿐이다.

 

알렉스 버두고 74경기 225타수 68안타 7홈런 32타점 타율.302 출루율.352 장타율.489 OPS.841

올해 연봉은 $560,000 달러를 받고 있다.

 

맷 비티 26경기 69타수 23안타 2홈런 13타점 타율.333 출루율.352 장타율.478 OPS.830

올해 연봉은 $555,000 달러를 받고 있다.

 

윌 스미스 7경기 22타수 7안타 3홈런 타율.318 출루율.375 장타율.773 OPS1.148

올해 연봉은 $555,000 달러를 받고 있다.

 

3명을 합친 연봉이 200만 달러도 되지 않는 신인들이 3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쳐내며 올 시즌 더욱 강력해진 LA다저스를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벌써 5번째 끝내기 홈런을 기록 중인 다저스는 6연승을 달렸다. 54승25패(승률 0.684)로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 승률 1위의 팀이고 홈 승률은 .791(34승9패)에 달한다.

 

서부지구 2위 콜로라도와 13게임 차이로 벌어져있어 올 시즌도 지구 1위가 유력해 보이지만 아직 전반기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화끈한 타자들을 제외하더라도 선발투수들이 워낙 막강해 쉽게 질 팀은 아니지만 마무리 투수인 젠슨을 빼면 불펜이 약하다는 약점이 있어 중간 계투의 보강만 한다면 류현진의 가을야구는 이제 당연히 보는 경기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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