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이 날린 류현진 10승 실패. 최지만 7호 홈런GIF

류현진은 LA에인절스전 원정등판에서 6이닝 6삼진 7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지만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10승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류현진의 유일한 실점은 2회 콜 칼훈에게 맞은 1점 홈런이었다.

 

류현진은 6이닝 1실점 했지만 방어율은 1.35 -> 1.36으로 소폭 상승했다. 기대를 모았던 오타니와 대결은 성사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마이크 트라웃은 류현진에게 철저하게 당하며 천적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경기전 트라웃 상대전적

마이크 트라웃은 류현진을 상대해 통산 10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오늘 경기 포함)

오타니는 좌투수가 던지는 체인지업에 10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라 선발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내려간 후 8회에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유일한 실점이었던 콜 칼훈의 솔로홈런

2회 콜 칼훈은 카운터가 유리하자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들어간 가운데로 몰린 체인지업을 잘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겨버렸다. 류현진은 56.2이닝 만에 허용한 피홈런이었다.

 

 

 

5회 2사 1, 3루의 위기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 처리하는 모습은 이 날 최고의 장면이었다. 실점 위기에서 만난 트라웃을 삼진 처리하는 장면에서 소름이 돋았다.

 

6회까지 막고 내려갔지만 7회 후속으로 나온 스트리플링이 1 사후 안타를 맞자 로버츠 감독은 플로로를 내며 막아주길 바랬지만 트라웃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맞으며 류현진의 10승을 날아갔다.

 

류현진은 7피안타를 허용하며 투구수 99개를 기록했지만 득점권에서는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오늘도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며 LA에인절스 타자들을 요리했지만 아쉽게 10승은 달성하지 못했다.

 

류현진 LA에인절스 전 성적

(13/5/29) 9.0이닝 0실점 [홈]
(14/8/08) 7.0이닝 0실점 [원]
(17/6/29) 5.2이닝 2실점 [원]
(19/6/11) 6.0이닝 1실점 [원] 

 

최지만 7호 홈런포함 멀티히트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4타수 2안타 2타점 시즌(타율.287 출루율.363 장타율.457 OPS.820)

 

4회 타석에서는 수비 시프트로 인해 비워진 3루 방면으로 안타를 때려냈다. 5월 초에 다소 부진했던 최지만은 최근 15경기에서 타율.359 출루율.417 장타율.623(4홈런 11타점)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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